전세보증금 마련이 막막한 청년 여러분, 매달 월세로 나가는 돈이 아깝게 느껴지시나요?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층 주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연 1.3%대의 초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자격 조건부터 신청 절차, 우대 혜택까지 한 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란
청년층 주거지원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전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원하는 전세자금 융자 제도입니다.
시중 은행의 일반 전세 대출 금리가 연 4%대인 것에 비해, 해당 프로그램은 연 1.3%~4.3% 수준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2025년부터는 기존 중소기업 청년 전세 융자가 통합되어, 중소기업 재직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 핵심 요약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대상 | 최대 1억 5천만원 지원 | 연 1.3%~4.3% 저금리 | 최장 10년 이용 가능
신청 자격 조건은?
청년층 주거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연령, 소득, 자산, 주택 등 여러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각 조건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연령 조건
대출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어야 합니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관련 창업 지원을 받은 경우 병역 복무 기간만큼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됩니다.
세대주 및 무주택 조건
세대주 또는 예비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예비 세대주란 현재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지만, 전세 계약 후 독립할 계획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득 조건
본인과 배우자의 합산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신혼가구(혼인 7년 이내)는 7천 5백만원, 2자녀 이상 가구는 6천만원 이하로 완화됩니다.
자산 조건
대출 신청인과 배우자의 합산 순자산 가액이 3억 3,700만원 (2025년 기준) 이하여야 합니다. 이는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의 소득 3분위 평균값을 기준으로 매년 조정됩니다.
주택 조건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약 33평) 주택이어야 하며, 주거용 오피스텔도 포함됩니다.
전세보증금은 3억원 이하여야 합니다. 만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만 가능합니다.
📌 핵심 요약
만 19~34세 무주택 세대주 | 연소득 5천만원 이하 | 순자산 3.37억 이하 | 전용 85㎡·보증금 3억 이하 주택
⚠ 주의사항: 주택도시기금 대출이나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중복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기존 대출을 상환한 후 신청해야 합니다.
대출 한도와 금리는?
해당 지원의 대출 한도는 전세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만약 전세보증금이 3억원인 집을 계약했다면, 80%인 2억 4천만원이 아니라 최대 한도인 1억 5천만원까지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만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의 경우 대출 한도가 1억 2천만원으로 축소됩니다.
2025년 6월 27일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기존 한도인 2억원(만 25세 미만은 1억 5천만원)이 적용됩니다.
금리 체계
기본 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025년 7월 4일 기준 국토교통부 고시 변동금리입니다.
• 연소득 2천만원 이하: 연 2.2%
• 연소득 2천만원 초과~4천만원 이하: 연 2.5%
• 연소득 4천만원 초과~6천만원 이하: 연 2.9%
• 연소득 6천만원 초과~7.5천만원 이하: 연 3.3%
여기에 지방 소재 주택은 0.2%p 금리 인하 혜택이 있으며, 다양한 우대 금리를 중복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 금리 적용 시 최저 연 1.3%까지 가능합니다.
📌 핵심 요약
최대 1억 5천만원 (전세금의 80%) | 기본금리 연 2.2~3.3% | 우대금리 최대 1.0%p | 최종금리 연 1.3~4.3%
우대 금리 혜택은?
정부지원 전세 융자는 다양한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조건에 따라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단, 일반 가구는 최대 0.5%p, 기초생활수급자와 다자녀 가구는 최대 1.0%p까지 적용됩니다.
주요 우대 금리 항목
• 1자녀 가구: 연 0.3%p (최대 4년 적용)
• 2자녀 가구: 연 0.5%p (최대 4년 적용)
• 다자녀 가구: 연 0.7%p (최대 4년 적용)
• 중소기업 취업·창업 청년: 연 0.3%p (최대 4년 적용)
• 부동산 전자계약 체결: 연 0.1%p (2025년 12월 31일 신규 접수분까지, 최초 대출기한 1회 적용)
• 만 25세 미만 단독 세대주: 연 0.3%p (전용 60㎡ 이하, 보증금 3억 이하, 대출금 1.2억 이하, 최대 4년 적용)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구: 연 1.0%p
⚠ 중요한 내용: 2025년 3월 24일 이후 신규 접수분부터 자녀 우대 금리는 자녀 1명당 4년간 적용되며, 적용 기간은 최대 12년 이내로 제한됩니다. 또한 자녀 관련 우대 금리는 다른 우대 금리와 중복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 핵심 요약
자녀 수별 0.3~0.7%p | 중소기업 청년 0.3%p | 전자계약 0.1%p | 우대금리 중복 적용 가능 (상한 있음)
신청 방법 상세 안내
청년층 주거지원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더 간편하므로,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단계: 기금e든든 사전심사 신청
기금e든든 홈페이지(enhuf.molit.go.kr)에 접속하여 청년 전세자금 대출 메뉴를 선택합니다.
본인 인증 후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소득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합니다.
사전심사는 약 3~5영업일 소요되며, 결과는 문자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은행 방문 및 서류 제출
사전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중 한 곳을 방문합니다.
필요 서류를 제출하고 최종 심사를 받습니다.
3단계: 대출 실행 및 전입신고
대출 최종 승인 후, 계약서에 명시된 잔금일에 맞춰 대출금이 집주인 계좌로 직접 입금됩니다.
대출 실행 후에는 반드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필수 제출 서류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주민등록등본: 세대원 전체 포함
•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 및 자녀 확인용
• 임대차계약서 사본: 계약 조건 확인용
• 소득 관련 서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
• 무소득자 증빙 서류: 소득이 없는 경우 필수
• 우대 금리 증빙 서류: 해당자에 한함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 핵심 요약
기금e든든 온라인 신청 → 사전심사 3~5일 → 은행 방문 서류 제출 → 대출 실행 → 전입신고·확정일자 필수
⚠ 주의사항: 신청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일 또는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야 합니다. 기간이 지나면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계약 후 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 기간 및 연장 방법
해당 지원의 기본 대출 기간은 2년입니다. 임대차 계약 종료일을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 연장 시 대출도 함께 연장할 수 있습니다.
최대 4회까지 연장하여 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금안심대출 보증서를 이용하면 최장 10년 5개월까지 가능합니다.
10년 이용 후에도 미성년 자녀 1명당 2년씩 추가 연장하여 최장 20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장 시 주의사항
기한 연장 시마다 최초 대출금 또는 직전 연장 시 잔액의 10% 이상을 상환해야 합니다.
미상환 시에는 연장 기간이 1년 이하인 경우 연 0.1%p, 1년 초과인 경우 연 0.2%p의 금리가 가산됩니다.
다만, 중소기업 취업·창업 청년으로 우대 금리를 적용받은 경우 최초 1회차 연장에 한하여 상환 및 금리 가산 없이 기한 연장이 가능합니다.
📌 핵심 요약
기본 2년 → 최대 4회 연장 (최장 10년) → 자녀 있으면 최장 20년 | 연장 시 10% 상환 또는 금리 가산
이자 절감 효과 비교
정부지원 전세 융자의 가장 큰 장점은 시중은행 대비 월등한 이자 절감 효과입니다. 실제 예시를 통해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실제 비교 사례
1억원을 대출받는 경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청년층 주거지원 (연 2.3% 적용 시)
월 이자: 약 19만원
연간 이자: 약 230만원
• 시중은행 전세대출 (연 4.0% 적용 시)
월 이자: 약 33만원
연간 이자: 약 400만원
절감 효과
월 약 14만원 절약
연간 약 170만원 절약
2년 기준 약 340만원 절약
우대 금리 적용 시 추가 절감
만약 중소기업 재직자로 우대 금리 0.3%p를 적용받아 최종 금리가 연 2.0%가 된다면, 월 이자는 약 16만 7천원으로 더욱 절감됩니다.
시중은행과 비교 시 월 16만원 이상 절약 가능하며, 2년간 약 384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1억원 대출 시 월 14만원 절약 | 연간 170만원 절약 | 우대금리 적용 시 추가 절감 | 2년간 최대 384만원 이익
상환 방법 및 수수료 안내
정부지원 전세 융자의 상환 방법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입니다.
대출 기간 중에는 매월 이자만 납부하고, 만기에 원금을 전액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수수료 안내
•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언제든 상환 가능)
• 인지세: 대출금 5천만원 이하 비과세
- 5천만원 초과 ~ 1억원 이하: 7만원 (고객 부담 3만 5천원)
- 1억원 초과 ~ 10억원 이하: 15만원 (고객 부담 7만 5천원)
- 10억원 초과: 35만원 (고객 부담 17만 5천원)
보증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료가 별도로 발생합니다. 보증료율은 대출금액과 보증기관에 따라 다르며, 대출 실행 시 납부합니다.
상환 팁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므로, 여유 자금이 생기면 일부 또는 전액 상환하여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연장 시 10% 이상 상환 조건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계획적으로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핵심 요약
만기 일시상환 | 중도상환수수료 없음 | 인지세 부담 최소 | 보증료 별도 납부
대출 승인 거절 사유 및 대처법
청년층 주거지원 신청 시 일부 조건 미달이나 서류 미비로 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거절 사유와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거절 사유
• 소득 기준 초과: 부부합산 연소득이 5천만원(신혼 7.5천, 2자녀 이상 6천)을 초과하는 경우
• 자산 기준 초과: 부부합산 순자산이 3억 3,7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 중복 대출: 기존에 주택도시기금 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경우
• 신청 기한 초과: 잔금일 또는 전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경우
• 주택 조건 미달: 전용면적 85㎡ 초과, 전세보증금 3억원 초과 주택인 경우
• 세대원 주택 보유: 세대원 중 주택 소유자가 있는 경우
• 신용 불량: 연체 이력이나 신용 점수가 낮은 경우
거절 시 대처 방법
• 신용점수 개선: 연체 해소, 신용카드 사용 줄이기, 불필요한 대출 정리
• 기존 대출 상환: 중복대출 금지에 걸린 경우 기존 대출 먼저 상환
• 소득 조정: 배우자와의 소득 합산을 조정하거나 시기 조율
• 보증기관 변경: HUG에서 거절되면 HF로 재신청 시도
• 다른 은행 시도: 은행마다 심사 기준이 다를 수 있음
• 임차 주택 변경: 조건에 맞는 다른 주택으로 계약 검토
⚠ 주의사항: 거절 사유를 정확히 파악한 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작정 재신청하면 또 다시 거절될 수 있으므로, 은행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거절 사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핵심 요약
소득·자산 기준 확인 | 중복대출 해소 | 신용점수 개선 | 보증기관 변경 시도 | 은행 상담 통해 구체적 사유 파악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소득이 없는 대학생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청년층 주거지원은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면 되므로, 무소득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무소득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상환 능력에 대한 추가 심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Q2.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신청 가능한가요?
예비 세대주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세 계약 후 독립하여 세대 분리할 계획이 있다면 가능하며, 전입신고 시 세대주로 등록되면 됩니다.
Q3. 기존에 다른 전세 융자를 받고 있는데 갈아탈 수 있나요?
기존 주택도시기금 대출이나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 중이면 중복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기존 대출을 먼저 상환한 후 신청해야 합니다.
Q4. 중소기업에 다니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2025년부터는 중소기업 재직 여부와 관계없이 무주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소기업 재직자는 연 0.3%p의 우대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Q5. 전세 계약 전에 미리 신청할 수 있나요?
아니요,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신청 가능합니다. 잔금일 또는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므로, 계약 전에 미리 조건을 확인하고 계약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능한가요?
네,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Q7. 보증 기관은 어디를 선택해야 하나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기관마다 보증료와 조건이 다르므로, 은행 상담 시 비교하여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Q8. 대출 실행 후 전입신고를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필수입니다. 이를 하지 않으면 대출금 회수 또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세 사기 피해 시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최종 체크리스트
청년층 주거지원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습니다. 하나씩 체크하며 준비하세요.
✅ 나이: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는 최대 만 39세)
✅ 세대주: 세대주 또는 예비 세대주
✅ 주택: 세대원 전원 무주택
✅ 소득: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신혼 7.5천, 2자녀 이상 6천)
✅ 자산: 부부합산 순자산 3.37억원 이하
✅ 주택 조건: 전용 85㎡ 이하, 보증금 3억원 이하
✅ 중복대출: 기존 주택도시기금 대출 및 전세·주택담보대출 없음
✅ 신청 시기: 잔금일 또는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내
✅ 필수 서류: 신분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계약서, 소득증빙
✅ 전입신고: 대출 실행 후 반드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취득
⚠ 주의사항: 자산심사 부적격자로 판정되면 가산금리가 부과됩니다. 순자산이 기준을 1천만원 이내로 초과한 경우 연 0.1%p, 1천만원 초과 시 연 2.0%p가 가산되므로 신청 전 정확한 자산 계산이 필요합니다.
전세 계약을 앞두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기금e든든 홈페이지에서 자격 조건을 확인하고 사전심사를 신청해보세요.
우대 금리 조건에 해당한다면 추가 서류도 함께 준비하시면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받으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주택도시기금 콜센터(1566-9009)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1566-9009)로 문의하시면 상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응원합니다!








